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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진기주. [베이스캠프 컴퍼니]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전세계에서 흥행 몰이 중인 가운데 주연 배우 진기주가 과거 삼성SDS를 퇴사하며 동료들에게 보낸 이메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진기주는 대기업, 기자를 거쳐 배우에 입직한, 남다른 경력으로 화제가 된 배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진기주가 첫 직장인 삼성SDS를 퇴사하며 남긴 이메일이 다시 확산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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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참교육’ 스틸 [넷플릭스 제공] |
이메일 내용을 보면 진기주는 “첫 직장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기에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좋은 곳이었기에 퇴사를 결정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지금 도전해 보지 않으면 10년, 20년 뒤에 후회할 것 같은 꿈이 있어 용기내어 결심했다”라고 했다.
이어 “적응은 무서운 체념을 부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칼을 뽑아들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큰 세상에서 더 많이 경험하고, 다시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삼성 울타리 밖에 있는 사람이 되었지만 종종 안부 연락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누리꾼들은 “입사동기들이 아직까지 커피 차 보내주는 거 보면 주변에 진짜 잘하는 듯”, “뭘 해도 성공했을 도전정신과 사회성”, “에너지가 대단”,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사네”, “도전정신 존경스럽다”, “2011년 입사면 지금 파트장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기주는 중앙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2011년 삼성SDS에 입사했다. 삼성 공채 52기로 알려져 있다. 이후 강원 민방 G1 기자 활동을 하고 2014년 슈퍼모델 대회에 나가 3위에 입상했다. 2015년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로 배우 데뷔에 성공했고, ‘오! 삼광빌라!’,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한편 ‘참교육’은 지난 5일 공개 이후 사흘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권 쇼 1위에 오른데 이어 2주 차에도 정상을 지키는 중이다.
‘참교육’은 21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와 2억25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싱가포르 등 46개국에서 1위를 석권했고, 여기에 시리즈는 미국, 영국, 인도, 프랑스, 독일,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총 9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참교육’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어떠한 사회적·제도적 처방도 먹혀들지 않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교권보호국’이라는 가상의 기관이 제약 없는 수단을 동원해 교권 침해와 학습권 방해를 진압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김무열과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 등이 출연했다.
극 중 진기주는 교권보호국 감독관 임한림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호평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