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대선후보 내지 않겠다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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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선 ‘국민의힘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취지의 목소리가 하나 둘씩 나온다. 대선에서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 정당을 해산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국회 소추위원을 맡았던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프랑스 공화국은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는다”라는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문장을 인용해 “내란 반역자, 내란옹호자들을 용서할 수 있는가”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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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계정 캡처] |
정 위원장은 “내란당은 대선에 참여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내란당은 해산시켜야 하지 않는가”라고도 적었다. 그러면서 “역사 청산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할 때”라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이 소속된 국민의힘을 두고 ‘내란당’이라고 규정하면서, 정면으로 겨냥하고 나선 것이다.
같은 당 윤준병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친위쿠데타에 가담한 정치세력은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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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
윤 의원은 이 글에서 “‘친위쿠데타 옹호 정당’, ‘부정선거 음모론 유포 정당’, ‘내란수괴 복귀 선동 정당’인 [국민의힘]은 자당의 귀책사유로 대선이 진행되는 만큼 대통령 후보 추천 자격이 없다”며 “대선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선언하라”로 촉구했다.
개별 의원 차원의 의견 개진이지만,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대선 불출마’·‘정당해산심판’ 등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 수위가 점점 더 높아지는 모습이다.
전날(4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 후 국회 본회의 전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비호하고 내란에 동조하며 국가적 위기와 사회적 혼란을 키운, 씻을 수 없는 큰 책임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호 당원 윤석열을 즉시 제명하고, 내란 동조 행위에 동참했던 소속 의원들도 모두 징계해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