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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인 러닝크루 발대식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산길을 달리며 한계를 넘는 트레일 러닝크루 동호회 ‘BYN RUN 2 LEARN’을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러닝크루는 등록된 시각장애인 및 비시각장애인 약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블랙야크는 장비 지원을 통해 이들의 도전을 적극 응원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트레일 러닝이라는 익사이팅 스포츠를 매개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산길을 달리는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동료와의 유대감, 성취의 기쁨, 자연과의 교감 등을 경험하게 하는 특별한 활동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구성된 러닝크루 동호회는 시각장애인 러너와 가이드를 도와줄 헬퍼 러너 등 약 20명으로 구성되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과정은 시각장애인과 헬퍼 러너가 짝을 이루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러닝 기초부터 시작해 점진적 역량 강화를 이루어갈 것이며, 최종적으로 공식 트레일러닝 대회 참가를 목표하고 있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이날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 블랙야크 의류, 신발, 용품 등 트레일 러닝 장비 일체를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러닝크루가 트레이닝과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경비,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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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인 러닝크루 발대식 |
정회민 시각장애인 러너(32세, 중증 시각장애)는 “트레일러닝이라는 스포츠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면서, 마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듯한 설렘을 느끼고 있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의 응원에 힘입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만들어가며 자연과 함께하는 트레일러닝의 즐거움을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의 일상 및 여가생활 지원, 학습권 보장과 정보 격차의 해소, 양질의 직업 활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 등 당사자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시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사회 인식 변화를 도모하여 시각장애인의 복지와 자립을 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