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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종 가운데 아시안의 주택 구매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부동산협회(CAR)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인종별 가주 주택 구입능력’ 조사에 따르면 가주에서 지난해 말 기준 중간가 주택(86만5천440달러)을 구입할 수 있는 주민들은 전체 18%(2024년 19%)였는데 이를 인종별로 세분하면 아시안이 27%로 가장 높았고 백인 21%,흑인 10%,그리고 히스패닉 9%의 순이었다.
조사 기준을 콘도·타운홈으로 변경해도 중간가 (67만5천달러) 매물을 구입할 수 있는 구매력은 아시안이 38%로 백인(32%)과 흑인·히스패닉(각각 16%)은 물론 전체 평균(27%)도 크게 상회했다.
이번 조사는 중간가 주택 구매를 위해 20% 다운페이먼트를 지불할 때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이 경우 가주에서 모기지 (원금& 이자) 재산세 , 주택 관련 경비(HOA, 보험)등을 포함한 월 페이먼트는 5천530달러, 연 소득은 22만1천200달러가 된다.
중간가 콘도·타운 홈 역시 월 페이먼트 4천310달러를 감당하기 위한 연소득은 17만2천400달러로 미 평균 소득을 약 3배 가량 상회했다.
남가주 주요 카운티를 자세히 세분하면 LA는 중간가 주택(90만6천30달러) 구매를 위한 월페이먼트가 5천790달러 연소득은 23만1천600달러였는데 이를 기준으로 한 인종별 구매력은 백인(21)이 아시안(18)을 넘어섰고 중간가 139만7천달러, 월페이먼트와 최소 소득이 각각 8천920달러와 35만6천800달러인 오렌지카운티 또한 백인의 구매력이 15로 아시안(14)을 상회했다.
하지만 LA와 오렌지카운티(OC)를 넘어서면 아시안의 구매력이 타 인종을 넘어선다. 아시안은 리버사이드(37) 샌버나디노(47), 그리고 샌디에고(20)에서 각각 백인을 넘어 1위에 올랐고 타 인종과도 큰 격차를 뒀다.
인구조사국 센서스의 자료를 인용한 가주의 인종 별 주택 소유 비율에서는 백인이 64.4%, 아시안이 61.5%, 히스패닉 45.9% 그리고 흑인 36.6%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가주를 포함한 미 전체 중간가 41만2500달러를 감당할 수 있는 구매력 역시 아시안이 54%로 백인(41%)와 전체 평균(38%), 히스패닉(32%), 그리고 흑인(24%)과 큰 차이를 보였다. 미국에서 중간가 41만2천500달러 주택 구매를 위한 월 페이먼트와 연소득은 각각 2천630달러와 10만5천200달러로 가주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