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관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촉진…첨단 관세행정을 위한 연구개발사업, 현장 직원과 현답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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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구 관세청 차장(가운데)이 지난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된 ‘관세행정 연구개발 연구모임’ 발대식에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관세청은 지난 26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관세행정 연구개발(R&D) 연구모임(Customs R&D Working Group)’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급변하는 국제 교역 환경과 정교해지는 마약 밀수 수법 등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혁신 필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이번 연구모임을 출범했다.
연구모임은 AI, 빅데이터 분석, 자동화 기술 등 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전국 세관 직원들로 구성되었으며, 관세행정 현장의 개선점에 대해 창의적인 기술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현실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과학검색 장비 고도화,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결성된 이번 연구모임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세관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적극 논의되어, 국민이 체감하는 관세행정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연구모임은 세관 현장 방문과 최신기술·장비 박람회 참가,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내에 상세 기획안을 완성하고, 우수한 결과물을 연구개발사업으로 연계해 실효성 있는 성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