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경기 연속 홈런…다저스 3연패 탈출

오타니 쇼헤이가 21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1회말 2점홈런을 날린 뒤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AP=연합]

오타니 쇼헤이가 21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1회말 2점홈런을 날린 뒤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AP=연합]

오타니 쇼헤이가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LA다저스를 연패에서 구해냈다.

오타니는 21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0-1로 뒤지던 1회말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5호 홈런으로 올스타 휴식기 이후 치른 3경기에서 내리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선발투수로 등판, 1회초 미네소타 선두타자 바이런 벅스턴에게 솔로홈런을 내주었으나 1회말 공격에서 방망이로 전세를 뒤집으며 마운드에서 겪은 실투를 만회했다.

최근 홈경기에서만 6연패하는 등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하던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에 이어 윌 스미스의 4회와 6회 연타석 솔로홈런과 7회 앤디 파헤즈의 솔로포 등 홈런 4방만으로 득점하며 5-2로 이겼다.

오타니는 3이닝 동안 46개를 던지고 삼진 3개, 4구 1개 1실점으로 6번째 투수 역할을 마무리했다. 투수로서 6게임에서 12이닝을 던져 9안타 2실점하며 탈삼진 13개를 기록했다.평균자책점은 1.50, 피안타율은 0.209.

오타니는 시즌 35호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1위 유제니오 수아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36개)를 1개차로 따라붙었다.

김혜성은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8에서 0.320(122타수 39안타)으로 떨어졌다. 그는 7월 이후 타율이 0.211에 그쳐 타격이 부진해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선 12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 등 답답한 결과를 냈다.

김혜성은 2-1로 앞선 2회말 2사에서 미네소타 오른손 선발 투수 데이비드 페스타를 상대로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고 3-1로 달아난 5회말 공격에선 야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페스타의 바깥쪽 낮은 코스의 체인지업을 건드려 유격수 강습 타구를 만들었고,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공을 흘리면서 김혜성은 1루에서 살았다.

5-1로 앞선 7회말 공격에선 우완 불펜 콜 샌즈를 상대로 2루 땅볼을 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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