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고 거래 앱에 자신의 알몸이 그대로 노출된 제품 사진을 올린 남성이 포착됐다. 이를 발견한 여성은 “중고로 세탁기를 사려다 험한 꼴을 봤다”면서 방송에 제보까지 했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전북 정읍에 사는 제보자 A씨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최근 세탁기를 사기 위해 중고 거래 앱을 둘러보던 중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세탁기와 건조기 판매 글을 올린 한 남성이 알몸 상태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었던 것. 드럼세탁기 전면 문 유리에는 어깨에 수건만 걸친 채 벗은 몸의 남성이 쪼그려 앉아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비쳤다. 얼굴은 휴대전화로 가렸다.
A씨는 곧장 게시물을 신고했고 이후 게시물은 비공개 처리됐다.
A씨는 “중고로 세탁기를 사려다 험한 꼴을 봤다”며 “결국 남편과 상의해 새 상품으로 주문했다”고 전했다.
중고 거래 앱에서 세탁기 판매자의 알몸 사진이 노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도 중고 거래 앱에 올라온 세탁기 판매 글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성의 모습이 비쳐 논란이 됐다. 세탁기 전면 유리에 정면으로 남성의 나체가 비쳐 실수로 보기 어려운 사진이었다. 당시 이를 우연히 목격한 이가 “판매자인 남성이 노출증 환자가 아닌지 의심된다”면서 방송에 제보한 일이 있다.
같은 달 중고 거래 앱에 올라 온 캠핑용 와인잔 판매 글에 살구색 여성 알몸이 찍힌 채 올라 온 일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중고 거래 앱 당근에선 성적 수치심, 불쾌감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내용의 게시물이 금지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