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3분기 매출 2조7064억원, 영업익 2968억원

영업익 2Q 대비 27% 증가
1~3Q 누적 1조1439억원


HMM 3분기 실적 지표 [HMM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HMM이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조7064억원, 영업이익 2968억원, 당기순이익 30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지표가 지난해 3분기 각각 3조5520억원, 1조4614억원, 1조7385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과 대비해 1조원 이상씩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전세계 화물 운임을 보여주는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3분기 평균 1481p로 전년 동기 3082p 대비 52% 하락한 상황에서도 선방한 기록이다. 지난해 3분기는 미국 보호관세 우려로 선행 물동량이 증가한 반면, 올해 3분기는 미국 보호관세 본격화로 물동량이 급감하기도 했다. 특히, 미주노선 해상운임은 서안과 동안 각각 69%, 63% 급감한 바 있다.

실제 HMM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11%였는데,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에 달하는기록이다. 또한 글로벌 정세 혼란, 공급과잉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1439억원에 달했다.

HMM은 “4분기는 전통적인 연말 비수기 진입으로 전반적 시황 약세가 예상된다”라면서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항로별 기항지와 투입선박 조정으로 운항 효율을 최적화하고, 냉동 화물, 대형 화물 등 고수익 특수 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신규 영업 구간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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