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지역 학생에 문화교육 나눔

천안·청주 지역서 청소년들에 정통 클래식 음악 교육…올해로 12년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김신연 단장이 천안과 청주 앙상블의 대표 단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한화그룹이 지역 학생 대상 문화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천안과 청주 두 지역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정통 클래식 음악교육을 제공해온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진행하며 올해가 12년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올 한해 진행된 교육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열렸으며, 두 지역의 앙상블 단원 57명이 무대에 올랐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6월 신입단원 21명을 선발하고 7월부터 악기 레슨, 오케스트라 합주, 음악이론 수업 등 교육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성준 단원(천안 천성중 1학년)은 “처음에는 단순한 음악수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청주 단원들과 연습하고 연주회를 마치는 과정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과 청주의 단원들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1년간 준비해온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Te Deum)’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군대 행진곡’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퀸(Queen)의 ‘Bohemian Rhapsody’와 ‘We Are The Champions’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망라하는 공연을 구성했다. 올해는 지역 주민과 가족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중성 높은 곡들을 다수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 출연자인 테너 황현한도 협연에 나섰다.

정기연주회에 앞서 2025년 활동에 대한 수료식도 진행됐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이 천안과 청주 앙상블의 대표 단원 2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김 단장은 축사에서 “조화로운 화음은 단원들의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만든 결과물이며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으로 남을 것”이라며 “한화의 ‘함께 멀리’ 철학을 담고 있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청소년들의 성장과 우리사회의 선한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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