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더 뉴 하우스’로 성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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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내년에도 도시정비 수주와 함께 리뉴얼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앞세워 업계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9일 올해 마지막 정비사업인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수주금액만 1조4660억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해당구역의 1~3차 입찰에 모두 단독으로 응찰했으며, 투표자 90% 이상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건설은 이번 장위15구역까지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 수주 실적이 10조원을 넘어섰다. 2022년 기록한 9조3395억원을 1조원 이상 웃돈 수치다.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한 사업지는 총 11곳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연간 최고 수주 기록, 2019~2025년 7년 연속 수주 1위 성과도 동시에 달성했다.
올해 현대건설은 2조7489억원 규모의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비롯해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조(兆) 단위 대형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 여기에 부산, 전주 등 지방 대도시 중심의 대형 사업지도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 실적을 두고 브랜드 프리미엄, 금융 경쟁력, 프로젝트 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디에이치·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는 물론 조합원들에게 첨단기술·서비스 등 측면에서 최적의 주거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안정적인 자본조달 능력을 기반으로 상황에 맞춘 금융 솔루션을 통해 이주비·사업비 부담을 최소화한 점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인허가·설계·조경·커뮤니티·스마트홈을 포함한 통합 컨설팅과 사업지별 전담 조직을 통한 체계적 공정 관리 시스템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3구역 등 초대형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주거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미래 성장 분야까지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내년에도 도시정비 수주 행진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사업을 통해 수익원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차세대 주거솔루션 ‘네오리빙’을 공개한 데 이어 주거개선 신사업 ‘더 뉴 하우스’를 발표했다. ‘더 뉴 하우스’는 이주·철거없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단지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 골자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서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