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서 ‘마이크로RGB 에보’ 최초 공개

적·녹·청 LED 광원 색 재현력 제고
LCD TV 최고 프리미엄 라인 자리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LG 마이크로RGB 에보(evo·사진)’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 마이크로RGB 에보(모델명: MRGB95B)는 최신 마이크로RGB 기술과 LG 올레드만의 정밀한 광원 제어 기술을 융합, 차세대 프리미엄 LCD(액정표시장치) TV 새 기준을 제시한다.

마이크로RGB는 LCD TV의 백라이트 광원 크기를 초소형으로 줄이고, 기존 백색 LED 대신 적색(R)·녹색(G)·청색(B) LED를 광원으로 적용해 색 재현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LG전자는 13년 연속 글로벌 OLED TV 1위를 지켜온 올레드 기술력을 마이크로RGB 에보에 접목해 기존 LCD TV를 뛰어넘는 밝기와 명암, 색 표현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CES 2026 개막에 앞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하는 CES 혁신상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자발광 화질의 LG 올레드 TV를 최상위 모델로 유지하는 동시에, 올레드 기술력을 접목한 마이크로RGB 에보를 LCD TV 최고 프리미엄 라인으로 포지셔닝해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LG 마이크로RGB 에보는 세계 1위 올레드 DNA를 적용해 혁신적인 화질과 색감을 구현한 기존에 없던 프리미엄 LCD TV”라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시청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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