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기항지 위상 강화
2026년 입항 대폭 확대 예상
기항지 경쟁력 높여 인천 크루즈 관광 회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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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중국 천진동방국제크루즈 ‘드림호’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하고 있는 모습. [인천항만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을 찾은 지난 한 해 크루즈 관광객이 3만3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광역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인천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이 2024년 1만6278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3만3755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인천에는 국제 크루즈 32항 차, 7만여 명이 입항했으며 이 가운데 3만3755명의 크루즈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해 관광을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와 ‘테마크루즈’를 핵심 전략으로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집중 전개했다.
이 결과 플라이앤크루즈를 전년 대비 3배(5항 차→15항 차)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란 공항으로 입국한 관광객이 국내 관광 후 인천항에서 모항 크루즈로 출항하는 형태를 발한다.
또 글로벌 선사 노르웨지안(NCL) 크루즈의 인천 모항 12항 차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북중국발 테마크루즈 단체관광객 유치 등 크루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기항지 관광 활성화 사업’지난해 국비 3억5000만원을 최초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인천의 특색을 담은 테마크루즈 환대행사 ▷인천형 웰니스 체험 ▷시티투어 연계 및 전통문화 체험 등 기항 콘텐츠를 대폭 확충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교통대책회의 및 현장점검 ▷택시 호출 플랫폼 협업 등 현장 중심의 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크루즈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글로벌 선사 및 해외 기항지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대외 경쟁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인천대련 크루즈 발전 업무협약 ▷캐나다 크루즈 관광 세일즈 ▷북중국발 테마크루즈 유치 ▷정부 합동 중국 포트세일즈(Port Sales) 등 시장별 특성에 맞춘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신규 유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기항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26년 인천의 크루즈 입항은 2025년 32항 차 대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세 입항 일정은 1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항차 증가에 대비해 무료 셔틀 확대 등 수용 태세를 정비하고 인천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크루즈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한남 시 해양항공국장은 “지난해 크루즈 관광객 3만3000명 돌파는 인천이 팬데믹 회복 단계를 넘어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 본격 도약함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