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잡히려나” 서울 아파트값 48주 연속 상승 [부동산360]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0.18% 상승
동작 0.37%↑, 서울 상승률 1위
강남3구·용산 상승폭 축소…혼조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시내 아파트.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새해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오르며 4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용산구 등 일부 지역은 상승폭이 전주 대비 축소됐지만 한강벨트로 묶이는 동작·마포구와 강북·도봉·양천·종로·중구 등 지역은 오름세가 가팔라지는 등 자치구별 혼조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1월 첫째 주(지난 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18% 상승했다. 전주(0.21%) 대비 상승폭은 줄었지만,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48주 연속 상승세다.

자치구별로 보면 사당·상도동 위주로 오른 동작구 아파트값이 이번주 0.37% 올라 서울 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0.33%)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 확대됐다. 지난주 0.34%에서 이번주 0.33%로 오름세가 완만해진 성동구가 뒤를 이었고 ▷송파구(0.33%→0.27%)·서초구(0.28%→0.27%) ▷용산구(0.30%→0.26%)·양천구(0.25%→0.26%) ▷영등포구(0.28%→0.25%)·중구(0.22%→0.25%) ▷마포구(0.23%→0.24%) 등이 상승했다.

이밖에 강북(0.02%→0.03%), 도봉(0.04%→0.05%), 성북(0.18%→0.19%), 중랑(0.03%→0.06%) 등 서울 외곽 지역은 상승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거래량 및 매수문의가 감소한 가운데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가격상승이 이어지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08%로 줄어들었다. 용인 수지구(0.42%), 성남 분당구(0.31%), 광명시(0.28%), 과천시(0.24%)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연수구(0.09%), 서구(0.09%), 남동구(0.05%), 계양구(0.02%), 중구(0.01%) 등 지역이 오른 인천 아파트값은 이번주 상승률 0.05%로 나타나 전주(0.03%) 대비 커졌다.

지난주 0.03% 올랐던 지방 아파트값은 이번주 0.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0.03%), 대구(-0.01%), 광주(0.00%)를 제외한 전 지역 아파트값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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