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 참석 계기 양자면담 진행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일본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장관을 만나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대한 관심을 부탁하고 3월 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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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연합] |
재경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영국과 일본 재무장관과 각각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주요 7개국(G7)을 비롯해 한국, 호주, 인도, 멕시코, 유럽연합(EU) 등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사쓰키 재무장관과 만나 최근 세계 경제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자 및 다자 무대에서의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오는 4월 예정된 한국의 WGBI 편입과 관련해 일본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일본 측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양국 재무부는 한국과 일본의 경제 발전을 위해 양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 등 다자 무대에서도 지속적으로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제10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오는 3월 1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구 부총리는 11일 영국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과 만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국제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핵심광물 재자원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재무부는 지난해 12월 타결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협상에는 자동차 등 원산지 기준 완화, 영국 고속철도 정부조달시장 및 게임 등 주요 서비스시장 개방, 핵심공급망과 디지털 분야(AI·사이버보안) 협력 등의 성과가 담겼다.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