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현 외교, 3일 루비오 美 국무장관과 외교장관회담…‘관세 재인상’ 논의할 듯

미국 워싱턴 D.C. 방문계기
‘관세 재인상 조치’ 등 논의할듯


조현 외교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캐나다 나이아가라에서 열린 G7 외교장관회의 확대회의의 해양안보 및 에너지안보 관련 세션에 참석을 계기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에 나선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실은 3일 공지를 통해 “조 장관이 4일(현지시간) 예정된 핵심광물 장관급회의 참석차 워싱턴 DC 방문 계기에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재인상 조치를 통보한 가운데 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과 만나 우리 측의 대미 투자 특별법 입법 추진 상황을 설명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미국 정부가 관세 인상을 위한 관보 게재 조치에 나서는 등 압박 수위를 올리고 있어 조 장관은 적극 설득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급거 방미해 진화에 나섰지만 빈손으로 귀국했고,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또한 주말 사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정부 당국자와 의회, 업계 인사 등을 두루 만나며 협의 중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은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이후 양 장관이 처음 만나는 것”이라며 “공동설명자료 후속조치 이행 가속화를 위한 방안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