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재정경제부 2차관에 허장 한국수출입은행 ESG 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을 우주항공청장으로 발탁했으며, 총리급인 국가 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좌관 부산 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장관급인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에는 가수 김원중을 위촉했다.
허 차관은 대외경제 부문과 국제금융기구 등을 두루 거친 글로벌 정책통으로 꼽힌다. 경남 김해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에서 개발협력과장, 대외경제총괄과장, 개발금융국장을 거친 뒤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에 오르며 국제경제와 개발금융 현안을 총괄하는 경험을 쌓았다.
해외무대에서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보좌관,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 경제공사 등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선 상임이사로 3년 동안 재직하며 한국 등 국가 그룹을 대표해 국제금융 현안과 구조개혁 논의를 조율했다.
오 청장은 30년간 과학기술 정책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과학기술 행정 관료다. 청와대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재임 시절 누리호 발사 관리 위원장으로 누리호 발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우주 항공 기술과 산업은 물론 우주항공청 조직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원중 전 광주평화음악제 총감독은 5·18 민주화 운동의 아픔을 담은 ‘바위섬’과 통일에 대한 민족의 염원을 담은 ‘직녀에게’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
윤호·문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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