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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증시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후 장중 5300포인트를 돌파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코스피가 4일 미국 기술주 약세 여파로 하락 출발한 뒤 반등에 성공하며 장중 5300포인트를 돌파하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4포인트 오른 5298.1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5260.71로 전장 대비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빠르게 줄이며 5300선을 돌파하며 5312.64포인트까지 터치했다. 다만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탄력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같은 시각 개인과 기관은 동시에 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125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257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은 421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 주가 흐름은 뚜렷하게 엇갈렸다. 반도체 대형주는 미국 기술주 조정 여파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00원 하락한 1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1만9000원 내린 88만8000원에 머물렀다. 삼성전자우 역시 3400원 하락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의 부담을 반영했다.
반면 비반도체 시총 상위 종목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현대차는 1만4000원 오른 50만5500원에 거래되며 장중 강세를 이어갔고, LG에너지솔루션도 8000원 상승한 39만9000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는 2만원, 두산에너빌리티는 3500원 상승하며 에너지·중공업주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000원 오른 17만56000원, HD현대중공업은 3000원 상승한 58만5000원에 거래됐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000원 하락하며 소폭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99포인트 상승한 1151.32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824억원, 외국인이 185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6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82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185억원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86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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