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설 성수품 현장 점검…“장바구니 부담 최소화 총력”

농축산물 공급 물량 확대
할인 지원도 대폭 늘어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 침산점에 방문해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 및 물가 현장 점검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와 대형마트를 방문해 주요 성수품 유통 및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이날 충남 예산군에 있는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사과 선별, 출하 현장을 점검하고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이마트 천안점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할인지원 사업 현황을 살핀 뒤 “유통업체에서도 자체 할인 등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농식품부도 주요 품목별 산지·유통업체 재고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축산물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할인 행사도 대폭 지원하고 있다.

사과 공급 물량을 평시보다 7.5배 확대하고, 선물용 사과 대체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사과·배 중소과와 샤인머스캣 등 대체 과일 선물세트 할인 지원 물량을 지난해 10만개에서 올해 20만개로 확대했다.

농협과 자조금 단체 등 생산자 단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설 할인 지원 규모는 1067억원으로, 지난해 1003억원보다 6.3% 늘었다.

농식품부는 이 가운데 566억원을 투입해 대형·중소형 마트, 친환경매장,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에서 설 성수품과 대체 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할인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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