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다시 한번 점프, 6000 코앞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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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 사그라지면서 코스피가 23일 사상 처음으로 5900선을 돌파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4.58포인트(1.63%) 오른 5903.11로 출발했다.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7.65포인트(0.82%) 오른 5856.1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개인이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36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4억원, 148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상호관세 정책이 위법 판결을 받으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0.81포인트(0.47%) 오른 4만9625.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7.62포인트(0.69%) 상승한 6909.51, 나스닥종합지수는 203.34포인트(0.90%) 뛴 2만2886.07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위법 판결을 하자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매수세가 가동된 것이다.
이에 관세 부담을 던 국내 증시는 ‘반도체 투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89% 오른 19만5000원, SK하이닉스는 1.69% 상승한 9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현대차(3.34%), 기아(1.16%) 등 자동차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0.75%), SK스퀘어(0.86%)는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3%)는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주 주가 동력을 이어받아 6000대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94포인트(1.12%) 오른 1166.94로 시작했으나 내림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5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억원, 2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2.39%), 알테오젠(0.87%), 삼천당제약(1.56%)은 상승세고, 에이비엘바이오(-0.05%), 케어젠(-4.40%)은 내림세다.
환율은 1440원 초·중반선까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443.0원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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