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관련 긴급 통화
“비상 상황대비 선제적 조치 다각도 강구”
“비상 상황대비 선제적 조치 다각도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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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센터에서 열린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 참석에 앞서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일 이호현 제2차관이 국제에너지기구(IEA) 파티 비롤 사무총장과 긴급 통화하고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 속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세계 원유 물동량 4분의 1(약 2000만배럴)가량이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운항이 어려워지면서 브렌트유, 디젤, 천연가스 등의 가격이 급등하는 등 에너지 시장이 출렁이는 상황이다.
이 차관과 비롤 사무총장은 사태가 장기화하면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공유하고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비상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기후부는 전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이번 통화에서 주요 에너지 자원 생산국과 공급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엄중한 상황”이라며 “우리 정부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급변 상황이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IEA 등 국제사회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에너지 수급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를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면서 “IEA를 비롯한 국제기구와 굳건히 공조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