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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의 3개 브랜드(현대차·기아·제네시스) 미국 법인은 역대 2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SUV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적 호조가 두드러졌다.
현대차 미국 법인(HMA)는 2월 한달간 총 6만5,677대를 판매, 전년 같은 달 대비 6%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역대 2월 최고 실적으로, 3개월 연속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투싼 산타페 팰리세이드 코나 등 SUV 라인업이 판매를 주도했으며, 특히 팰리세이드 판매가 28% 증가했다.
전동화 차량(HEV·PHEV·EV)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6% 증가했다. 전기차는 6% 증가, 하이브리드는 79% 급증하며 모두 2월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
모델별로 보면 엘란트라와 투싼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아이오닉5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33% 증가했다.
기아 미국 법인(KMA)도 2월 6만6,005대를 판매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역대 2월 최고 실적을 이어가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신형 텔루라이드가 2월 판매를 주도하며 전년 대비 37%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도 전년 대비 53% 증가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카니발, 스포티지, K4 등 다양한 차종이 각각 전년 대비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라인업 전반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미국 법인은 2월 개별 판매 실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GV70와 GV80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6200대 가량 판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년 2월 대비 20% 증가한 실적이다.
제네시스는 미국 전역에 84개의 전용 쇼룸을 확대하는 등 투자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반이 향후 판매 실적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