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소형준…체코는 日 2군 경험 파디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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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는 소형준이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류지현호 WBC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2026 WBC 1라운드 C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을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강력한 1위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한국과 대만이 2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WBC 1라운드 첫 경기를 패배하면 대회 전체를 망치는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2013년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0-5로 패했고, 2017년 대회 첫 경기인 이스라엘전에서도 1-2로 졌다. 직전 대회인 2023년에도 호주와 1차전에서 7-8로 고개를 숙였다.
약체인 네덜란드, 이스라엘, 호주에게 첫 경기부터 지면 답이 없다. 그 결과 이 3개 대회에서 한국은 예선 격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첫 경기 필승을 다짐한 한국은 체코와 마주한다. 체코는 C조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꺾어야 하는 팀이다.
한국은 2023년 대회 1라운드에서 체코를 7-3으로 제압했고, 지난해 1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도 3-0, 11-1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류지현 감독은 “(조별리그) 4경기가 다 중요하다. 일단 첫 번째 경기인 체코전부터 이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런 부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그 다음 플랜이 나올 것이다. 전략적으로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체코전 선발은 오른손 투수 소형준(KT 위즈)이 맡는다. 정우주(한화 이글스)가 두 번째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체코에서는 일본프로야구 2군 경력의 다니엘 파디삭을 선발로 내보낸다고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