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ISO 인증 획득…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

리스크 관리·부패 방지 체계 구축
윤리경영 문화 정착 추진


지난 5일 평택 KGM 본사에서 개최된 황기영 KGM 대표이사가 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KGM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고 컴플라이언스(준법)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며 윤리경영 강화에 나섰다.

KGM은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5일 평택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기영 KGM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전승재 경영지원본부장(컴플라이언스 경영 책임자)을 비롯해 한국준법진흥원 이용기 원장, 법무법인 바른 이동훈 대표 변호사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대표이사의 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와 함께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KGM은 컴플라이언스 경영방침을 제정하고 내부 신고 및 조사 체계를 구축했으며, 리스크 식별과 분석, 고위험 리스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등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컴플라이언스 경영 책임자로 선임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간 준비를 거쳐 올해 1월 말 최종 심사를 통과하며 ISO 인증을 획득했다.

KGM은 이번 경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조직 전반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명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부패 방지와 윤리경영 실천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업무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조직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법과 윤리를 기반으로 한 준법 경영 체계 구축은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 원칙”이라며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컴플라이언스를 경영의 기본 철학으로 확립하고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안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SO 37001은 뇌물 수수와 부패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ISO 37301은 법률·규제·계약 등과 관련한 법적 리스크를 예방하고 윤리적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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