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삼성·글로벌 출신 인재 대거 영입…글로벌 경영 혁신 가속

삼성·글로벌 기업 출신 5인 핵심 리더 전격 영입
해외 영업·R&D 조직 재편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권역별 책임경영 체계 구축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


왼쪽부터 김영철 글로벌 영업총괄(상무), 김기중 동남아 총괄(상무), 민욱 판교 연구소장(상무), 제이슨 김 미국 법인장, 다나카 야스히토 일본 법인장. [원텍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이 글로벌 사업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글로벌 기업 출신의 핵심 리더 5인을 영입하고 조직 재편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영업 컨트롤타워 구축, 권역별 책임경영 체계 확립, 통합 R&D 조직 강화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단행됐다. 원텍은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시장 전략을 동시에 고도화하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영업총괄로 합류한 김영철 상무는 삼성전자에서 27년간 해외 영업과 공급망 관리(SCM)를 담당해 온 영업 전문가다. 원텍은 김 상무의 합류로 영업 전략을 정교화하고 SCM 체계를 고도화하여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남아 총괄로 선임된 김기중 상무는 삼성전자에서 29년간 신흥 시장 개척을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네트워크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추진한다.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판교 연구소장으로 선임된 민욱 상무는 삼성전자와 HP에서 21년간 기술 혁신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민 상무는 통합 R&D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입 전략을 긴밀히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핵심 시장인 미국과 일본 법인에도 업계 전문가가 배치됐다. 미국 법인장으로 합류한 제이슨 김 상무는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큐테라(Cutera) 출신으로 성과 중심의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일본 법인장으로 선임된 다나카 야스히토 상무는 일본 제이시스 메디컬에서 매출 성장을 견인해 온 마케팅 전문가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강화할 예정이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단순한 인력 보강이 아닌 경영 혁신을 위한 결정”이라며 “핵심 권역에 전문 리더를 배치하고 통합 R&D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영업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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