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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 |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카카오페이의 지난해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60% 가까이 증가하며 주력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플랫폼 서비스의 성장은 광고 사업 확대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페이는 2200만명의 마이데이터 가입자 정보를 활용해 초개인화된 타겟팅 광고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사용자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광고주에게는 수익률(ROI) 향상을, 사용자에게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다. 그 결과 지난해 4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중개 비즈니스 부문도 성장세를 보였다. 카드 중개 부문에서는 하나카드와 협업한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발급 10만좌를 돌파했으며,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는 누적 50만좌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카드 중개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31% 성장했다.
통신 중개 부문은 통신 3사 및 MVNO(알뜰폰)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요금 비교 및 전용 요금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9월 서비스 오픈 이후 1년간 약 19배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유선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5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통신 비교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모바일’ 론칭을 통해 통신과 테크핀 결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 대상별 특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고령층을 위한 ‘큰글씨홈’과 10대 전용 ‘틴즈넘버’를 통해 연령별 금융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부터 ‘글로벌홈’을 개설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향후 마이데이터와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맞춤형 광고 콘텐츠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아울러 금융 이력 부족자(Thin-Filer) 대상의 카드 중개 모델을 개선하고 통신사 제휴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금융과 일상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