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2026 산불 제대로 알기’ 발간

-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산불로’…산불 원인부터 대피 요령까지 국민 행동 지침 한권에


2026년 산불 제대로 알기 표지.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민이 산불의 원인과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26 산불 제대로 알기’책자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는 5291건의 산불이 발생해 약 14만 4000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면서 대형산불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3월 14일~4월 19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책자를 산불의 발생 및 확산 원리, 대형산불의 특징, 예방 및 진화 방법, 국민 대피 요령에 이르기까지 산불 관련 핵심 정보를 Q&A 형식으로 정리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국내 산불의 대부분이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며,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봄철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풍이 불 경우 불티가 멀리 날아가 산불이 급속히 확산되는 과학적 원리를 상세히 풀이했으며, 산불 발견 시 신고 및 대피방법, 등산 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도 함께 담았다.

해당 간행물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 및 내려 받기를 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예측분석과 오정학 과장은 “산불은 사전 예방이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이라며 “국민 모두가 작은 불씨 하나에도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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