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력차 생산시설 MOU, 신차 ‘필랑트’ 관용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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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21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열린 르노 필랑트 1호차 생산 기념행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가 르노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고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 도약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시는 23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르노코리아와 전기 동력차 생산시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상희정 르노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르노코리아는 ‘2025 APEC CEO 서밋 코리아’에서 부산공장 전기 동력차 설비증설을 포함한 신규투자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설비투자로 부산공장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전기 동력차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유연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르노코리아의 신차 ‘필랑트(FILANTE)’의 부산시 관용차 구매 행사도 추진된다. 필랑트는 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신차로, 르노그룹 중장기 전략 ‘International Game Plan 2027’의 핵심 차종이다. 올해 1월 글로벌 공개 이후 이달부터 본격 출시됐으며, 출시 이전에 7000대 이상 사전 계약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와의 투자협약을 계기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수출주도형 미래차 혁신성장 기술지원, 핵심부품 상생협력 연구개발, 확장현실(XR) 기반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 자이언트캐스팅 공용센터 조성 등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성차 기업과 부품기업, 연구기관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미래차 산업 클러스터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르노코리아는 부산 제조업의 핵심 앵커기업으로, 이번 투자협약과 신차 출시를 통해 부산 미래차 산업 전환의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며 “르노코리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미래차 생산거점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