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IB 진입 속도…자본확충·사업 고도화
보통주 1주당 1200원 …28년 현금 배당 기록
![]() |
|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이사 [대신증권 제공] |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대신증권이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진승욱 기획지원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등 중장기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대신증권은 24일 오전 9시 대신위례센터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배당안 등 총 7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진승욱 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했다.
1968년생인 진승욱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약 30년간 회사에 몸담아온 ‘원클럽맨’이다.
그는 대신증권 전략지원·경영기획부문장을 비롯해 대신에프앤아이 경영기획본부장, 대신자산운용 대표 등을 역임하며 그룹 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증권과 자산운용을 포함한 계열사 경영기획을 총괄하며 그룹 전략 수립과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6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등이 모두 통과됐다. 확정된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5조639억원, 영업이익 3014억원, 당기순이익 1867억원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됐다. 대신증권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28년 연속 배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또 보통주를 포함한 총 1535만주의 자사주를 향후 6개 분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소각하기로 했다.
이사 선임도 원안대로 이뤄졌다. 양홍석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진승욱 대표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성호, 조선영, 한승희 이사가 재선임됐고, 이관영, 이재은 이사가 새롭게 합류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인사와 주주총회를 계기로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자본 확충과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고객 중심 경영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민욱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병행하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