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플라자, 3년 연속 ‘태평양 최고’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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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골프코스 6번홀은 바다를 넘어 ‘온 그린’하고 싶은 골퍼들에게 설레는 장소다. |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골프장 이스트코스 6번홀(파3)은 세계 모든 골퍼가 바닷바람을 뚫고 ‘온 그린’하고 싶은 페블비치의 태평양 버전이다.
주말골퍼 기준 130야드밖에 안 되지만 바람이 세게 불면 비거리를 160야드에 맞춘 뒤 어드레스 방향을 바다 쪽으로 비스듬히 서야 한다. 바람이 약하면 비거리 145야드에 맞춰도 되지만, 티박스에서 불던 바람이 볼의 비행 중에 거의 없다면 공은 그린을 넘어갈지도 모른다.
치밀한 계산과 감각을 발휘한 끝에 6번홀 온그린에 성공했을 때 기쁨을 느끼려, 골퍼들은 사이판 라오라오베이CC로 몰려든다.
1994년에 개장한 라오라오 베이 골프장은 세계적인 골퍼 그렉노먼이 디자인했다. 주말골퍼 화이트티박스 기준 동코스 5848야드, 서코스 6413야드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동행하며, 전장이 길지 않아도 필요한 낙구지점 정확한 샷을 요구하기에 전략을 세워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부대시설로는 300야드 연습장, 한식·현지식·양식·아시아식을 다채롭게 내어오는 더그릴 레스토랑, 풀사이드바, 연회장인 칼라디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사이판에는 킹피셔 골프 링크스와 코랄 골프장이 있다. 킹피셔 골프장은 필드마다 큰 고도 차이를 보이고, 블라인드 홀이 여럿 있어 난도는 높다. 그래도 고지대 절벽 위에 서면 볼 수 있는 수려한 경치에 “풍경에 취해 못쳤다”는 핑계를 대도 된다.
스포츠케이션을 위해 사이판에 왔다면, 스케처스 사이판 마라톤의 메인 스폰서인 크라운 플라자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월드 트래블 어워드 중 태평양 리딩리조트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트립어드바이저 소비자상도 받았다.
이곳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했던 시터치, 비치사커, 테니스, 배구, 샌드캐슬빌딩, 베드민턴, 크리켓, 우쿠렐레, 달빛요가, 아침명상, 전통공연, 전통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총 422개 객실을 보유하며 키즈풀을 포함한 3개의 야외 수영장, 4개의 바 및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터, 해 질 녘 아타리디너쇼를 하는 야외 공연장 등을 갖추었다. 식당에선 150여 가지의 지구촌 음식을 제공한다. 사이판=함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