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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지알브이 영등포구 프로젝트 투시도. [엠지알브이 제공] |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코리빙 하우스 ‘맹그로브’를 운영하는 엠지알브이(MGRV)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2026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부동산 부문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4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파이낸셜타임스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매년 공동 발표하는 순위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중장기 성장률을 기록한 기업 500곳을 선정한다.
이번 순위는 2021~2024년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엠지알브이는 연평균 6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아태 12위, 국내 2위에서 한 단계 도약한 성과다.
엠지알브이는 서울 내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임대주택을 개발·운영하는 통합 주거 플랫폼 기업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실 리스크를 관리하는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 부문 매출과 마진이 매년 상승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의 조인트벤처(JV) 구조를 기반으로 매출 안정성을 확보한 점도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사업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엠지알브이는 영등포구, 성동구, 중구, 동대문구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건설형 임대주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맹그로브 당산’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2028년 청년 맞춤형 임대형 기숙사로 개관할 예정이다.
전국 6개 운영 지점과 서울 내 11개 신규 개발 지점을 포함해 총 17개 지점, 최대 5600명 수용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