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역사~미래 잇는 도시 조성

계양아라온~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 접근성 개선 사업 완료

3·1만세운동 거리[인천 계양구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계양구가 역사와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 관광 명소 ‘계양아라온’과 독립운동의 정신이 깃든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를 잇는 접근성 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보행 환경 개선과 관광 동선 연결을 통해 지역 관광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지역 상권 활성화 유도를 위한 프로젝트이다.

계양구는 지난 2월부터 ‘계양아라온’ 북단에서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에 이르는 약 500m 구간을 대상으로 접근성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계양아라온 북단에서 황어장터 역사문화센터까지 이어지는 보행 구간에 ‘바닥 유도선’을 설치했다.

구간 내 노후한 주차장 펜스에 ‘계양의 사계’를 주제로 한 디자인 벽화를 조성했다.

또 주요 거점을 상징하는 그림을 담은 ‘로고젝터’를 설치해 야간 이동 편의를 높였다.

특히, 계양대교 엘리베이터 내외부에는 ‘계양아라온 변천사’ 사진 전시를 마련했다.

인천 만세운동의 도화선, 황어장터이 길의 끝에는 ‘황어장터’가 자리하고 있다. 황어장터는 황금색 잉어가 많이 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조선시대부터 5일장이 열리던 이곳 황어장터에서는 1919년 3월 24일 독립만세를 불렀다.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그 자리에 광장과 기념탑이 조성됐으며 2005년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 시설로 지정됐다.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에는 31운동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과거와 현재를 관람할 수 있다.

역사문화센터 광장에는 지난해 2월 ‘계양구 제1호 스마트 도서관’을 개관해 운영 중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아라온과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를 잇는 보행환경 정비로 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계양의 역사와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계양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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