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윤리경영 등 거버넌스 고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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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전경.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리스크 관리 역량을 분석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투자 지표다.
이번 성과는 데이터 기반의 평가 기준 강화와 AI를 활용한 정밀도 제고 등 고도화된 글로벌 기준 속에서 유지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부 기업들의 등급 변동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정적인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환경(E) 부문에서는 2022년 취득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하며 대기·수질·폐기물 등 12개 법규에 대한 연간 준법 평가를 실시 중이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전력 구매 방식(PPA) 도입과 온실가스 감축 계획인 ‘넷제로(Net Zero) 로드맵’ 수립 등 중장기 탄소 감축 전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사회(S) 부문은 공중보건 기여도가 높게 평가됐다. 전염병대응혁신연합(CEPI), 게이츠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체 백신 포트폴리오인 ‘스카이백스’를 구축하고,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 입찰에 참여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인적자원 개발 측면에서도 직무별 맞춤형 교육과 이사회 중심의 인권 리스크 관리 체계가 반영됐다.
지배구조(G) 부문은 이사회의 감독 기능 강화와 다양성 확보가 주효했다. 윤리경영에 대한 이사회 수준의 감독을 강화하고, 산업 전문성을 갖춘 여성이사를 선임하는 등 거버넌스 체계를 고도화했다는 분석이다.
최재영 SK바이오사이언스 경영지원본부장은 “글로벌 기준 강화 속에서도 3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한 것은 경영 체계와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중보건 분야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