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처방 전년비 3배 급증 ‘역대 최대’
데이터 기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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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짐펜트라’. [셀트리온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셀트리온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가 국제 학술지 ‘염증성 장질환(IBD)’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국제학술지 IBD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염증성 장질환 연구 재단인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CCF)’의 공식 저널로, 해당 분야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는 매체다. 이번 논문은 짐펜트라 유지 요법 중 반응이 소실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용량 증량의 유효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짐펜트라 120㎎ 격주 유지 요법에서 반응 소실이 나타난 크론병(CD)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에게 용량을 240㎎으로 늘려 투여한 결과, 80% 이상의 환자가 반응을 회복했다. 특히 증량 투여 후 8주 이내에 빠른 반응 회복을 보인 환자들은 장기 유효성 지표에서도 우호적인 결과를 나타내 증량 요법이 치료 지속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임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셀트리온은 환자 개별 상태에 따른 ‘치료 최적화(Treatment Optimization)’의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의료진의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처방 선호도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임상 데이터 확보는 처방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짐펜트라의 올해 1월 미국 처방량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단 한 달 만에 지난해 1분기 전체 처방 실적을 넘어서는 수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의 저널에 증량 요법 유효성이 게재되며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지속적인 임상 근거 확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을 가파르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