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연습 때도 못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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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원은 4일 경기도 여주의 더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더시에나 오픈 3라운드 7번(파3)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KLPGA 제공]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고지원이 KLPGA 국내 개막전 셋째 날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며 1~3라운드 선두를 질주했다.
고지원은 4일 경기도 여주의 더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더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날 7번 홀(파3·156야드)에서는 첫 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들어가며 홀인원에 성공했다.
고지원은 “연습 때도 홀인원을 해본 적이 없다. 완전히 생애 처음이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기뻐하며 “코스가 까다로운 편이라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것 같다. 퍼트가 잘 들어가야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며 마지막 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라운드에선 3명의 선수가 각각 홀인원을 성공하는 진기록이 나왔따. 이는 KLPGA 투어 최다 타이 기록이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4번 홀(파3·162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굴러 들어가며 가장 먼저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홀인원을 포함해 3타를 줄인 박성현은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공동 1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예원도 고지원과 같은 7번홀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이 홀에는 2300만원 상당의 디사모밸리 토고 세트 고급 소파가 부상으로 걸려있었다. 애초 최초 기록자에게만 수여될 예정이었으나 후원사가 박성현뿐 아니라 이예원과 고지원 모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서교림이 선두에 두 타 차 2위(12언더파 204타)를 달렸고, 2012년생 중학생 아마추어 김서아(신성중)는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에 자리해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