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진짜 뜨겁네” 6일만에 또 홈런!…타격 2위. 팀 승리 견인

이정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일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는 23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1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회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에런 시베일의 2구째 시속 88마일(약 142㎞)짜리 커터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비거리 414피트(약 126m)짜리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지난 17일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이후 6일 만이며, 올 시즌 5호 홈런이다.

이정후는 2-1로 앞선 4회말 1사에선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때려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아다메스의 안타와 길버트의 사구로 2사 만루 상황까지 연결됐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6회말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올 시즌 5호 도루였다. 하지만 이 역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정후는 3-1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선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327에서 0.331(266타수 88안타)로 올라 리그 타격 2위를 유지했다. 타격 선두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는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해 시즌 타율을 0.337(312타수 105안타)로 올렸다.

이정후는 올 시즌 27번째 멀티히트이며, 홈런 5개, 도루 5개를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3-1로 이기면서 3연패를 끊어냈다. 32승 46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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