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25회 진주논개제 준비 만전

5월 2~5일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
4개 대학 참여, AI·청년문화 접목


조규일 시장이 7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25회 진주논개제’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진주)=황상욱 기자] 진주시의 대표 봄 축제인 ‘제25회 진주논개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전통 교방문화에 인공지능(AI) 기술과 청년 문화를 접목해 전 세대가 공감하는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한다.

진주시는 7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유관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축제 기간 연휴가 겹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요원 배치, 임시주차장 조성,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 등 안전 관리와 교통 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교방, 청춘을 잇다’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 도입이다. 관람객은 AI를 통해 자신의 교방 유형을 찾거나, 직접 로고송을 제작하고 교방 콘셉트의 초상화를 인화하는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지역 청년들의 참여도 한층 강화된다. 경상국립대와 진주교대 등 관내 4개 대학 총학생회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이들은 진주대첩 역사공원에 마련된 ‘청년 문화존’에서 직접 구성한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단순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진주검무에 K-POP 리듬을 결합한 플래시몹, 어린이 대상 ‘교방 플레이존’, 미션형 체험 ‘교방 문화로 놀장’ 등 능동형 체험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축제는 5월 2일 의암별제를 시작으로 ▷제3회 전국교방문화 대제전(3일) ▷실경역사 뮤지컬 ‘의기 논개’(1~4일) ▷남강 카약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

진주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는 완벽한 준비에서 시작된다”며 “미비점을 면밀히 점검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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