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최종후보…김동연·한준호 “결과 겸허히 수용”

추미애 후보, 과반 득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왼쪽부터)·김동연·한준호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선거 본경선에서 탈락한 김동연 지사와 한준호 의원은 7일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본경선 투표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도민과 당원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많이 부족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경기도를 위한 추 후보님의 헌신이 빛을 발하길 기원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더 절박한 마음으로 이재명 정부를 위해, 민주당을 위해, 31개 시군 우리 동네를 위해 제게 주어진 모든 책임을 끝까지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도 페이스북에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비록 여기서 멈추지만 (경쟁자) 여러분과 함께 걸었던 방향,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유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 단 하나였다”며 “이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하고 기억되게 하는 일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앞서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추미애 의원이 5~7일 진행된 본경선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본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본경선은 추 의원과 김동연 현 지사, 한준호 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졌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직무가 정지된 김 지사는 이르면 내일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사 권한은 현재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대행하고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