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 대회 5위 김세영도 경쟁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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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최혜진(왼쪽), 김세영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LPGA투어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둔 최혜진이 여세를 몰아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최혜진은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메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LPGA 투어에서 상금과 CME 포인트 모두 8위에 오를 정도로 꾸준한 기량을 뽐낸 세계랭킹 15위 최혜진은 이번 시즌엔 10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 톱10 성적을 내고 있다. 시즌 초반 두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린 뒤엔 다소 부침을 겪다 지난주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올해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양새다.
최혜진은 지난해 11월 메이뱅크 챔피언십 때 연장전 패배로 트로피를 놓치는 등 2022년 데뷔 이후 아직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 올해 최고 성적을 발판 삼아 이번엔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혜진은 현지시간 오전 8시10분 10번 홀에서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 장타자인 김아림과 한 조로 출발한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3위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그다음으로 높은 세계랭킹 11위 김세영이 나선다. 김세영은 8시21분 10번 홀에서 유해란, 윤이나와 한 조로 티오프한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5위에 오른 바 있다.
유해란, 윤이나, 김아림, 임진희, 고진영, 최운정, 신지은, 양희영, 전인지, 신인 이동은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모두 출격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지난달 셰브론 챔피언십을 포함해 이번 시즌 3승을 거두며 세계 정상을 탈환한 코르다는 시즌 4번째 우승을 정조준하며, 티띠꾼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 이은 2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선 2022년 초대 챔피언 앨리 유잉(미국)을 시작으로 2023년 이민지(호주), 2024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해 찰리 헐(잉글랜드)이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챔피언 중엔 리디아 고와 헐이 올해 대회에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