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체부터 위성·방산까지…NH투자증권,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 출시

우주산업 밸류체인 포괄…확장성 차별
신규 상장 종목 최대 25% 특별 편입


[NH투자증권 제공]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수는 로켓 발사체를 비롯해 위성 인터넷, 우주 방산, 첨단소재, 위성정보 서비스 등 우주산업 전 가치사슬을 균형 있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지수 편입 종목은 발사체(Rocket Lab), 위성통신(AST SpaceMobile), 우주탐사·달 인프라(Intuitive Machines), 위성통신(EchoStar), 위성정보서비스(Planet Labs), 우주방위산업(Kratos Defense & Security Solutions), 항공우주 부품(TransDigm) 등이다.

이번 지수는 우주산업과 방위산업 간 높은 연관성에도 주목했다. 미사일 방어 및 정찰·감시 역량을 보유한 우주 기업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탄탄한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항공우주 산업은 단순 주제를 넘어 국방비 증액 및 우주 기반 투자 확대의 직접적 수혜 업종으로 평가된다.

특히 향후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는 스페이스X를 고려한 점도 눈에 띈다. 해당 지수는 스페이스X와 같은 핵심 기업이 상장될 경우 최대 25%까지 신속히 특별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는 우주 관련성이 낮은 종목을 배제하고 산업 성장 경로에 있는 핵심 기업만을 선별했다”며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와 국방·안보 수요 확대가 맞물린 현시점에서 우주항공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