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KLPGA투어 iM금융오픈 1R 1위

6언더파 66타, 2위 최예림에 1타차
“날씨 생각보다 괜찮아 좋은 스타트”

김민솔이 9일 KLPGA투어 iM 금융오픈 1라운드 13번홀에서 티샷 하고 있다.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지난해 추천 선수로 시작해 KLPGA투어 2승을 거둔 김민솔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

김민솔은 9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2위 최예림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 제일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김민솔은 6번 홀(파5)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두 번째 버디를 낚았고, 7번 홀에선 8.4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타수를 줄였다. 8번 홀(파3)에선 퍼트가 흔들리며 이날 첫 보기를 범했으나 후반에 4타를 줄이며 만회했다.

10번 홀(파5)과 11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3번 홀(파3)에서 다시 버디 퍼트를 성공했고, 15번 홀(파4)에선 4.4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다시 홀 안에 떨어뜨렸다.

그는 라운드 후 “라운드 시작 전 비바람이 강하다고 해서 걱정했으나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서 스타트를 잘 끊을 수 있었다”며 “막판 비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나 캐디와 잘 상의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생 김민솔은 2부 투어에서 주로 뛰던 지난해 8월 초청선수로 출전한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깜짝 우승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투어 첫 승으로 시드를 받은 김민솔은 같은 해 10월에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며 강자 대열에 합류했다.

김민솔은 지난 시즌 중반 1부 투어에 합류한 탓에 신인왕 조건인 16개 대회 이상 출전을 충족하지 못했다. 그는 올해 정식 신인 선수 자격으로 신인왕에 도전한다.

김시현과 전예성, 1998년생 김나현은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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