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침묵 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1R 7언더 맹타

이글 곁들여 7언더파…1홀 남겨둬
선두 1타차 추격, 부진탈출 신호탄

 

임성재가 7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1라운드 2번홀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PGA투어에서 4월 한달간 잠잠하던 임성재가 5월 첫 대회에서 첫날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임성재는 7일(미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많은 비가 내려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을 내일 재개하게 됐다. 18개 홀을 모두 마친 맷 매카티(미국· 8언더파 63타)와는 단 1타 차다.

임성재는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한 이후 PGA 투어 4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25 안에 들지 못했다.

한동안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임성재는 전반에만 무려 6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후반 들어 3번 홀과 5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잠시 흔들렸다. 하지만 7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4m 남짓한 거리의 퍼트를 성공, 이글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퀘일 할로 클럽에서 네차례나 우승한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1개만을 잡아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매킬로이가 PGA 투어에서 대회를 치른 986라운드 중 버디를 기록하지 못한 경우는 일곱차례였고, 마지막은 2024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였다.

이번 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시우는 5번홀(파4), 14번홀(파4),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3언더파에서 2개 홀을 남긴 채 이날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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