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섬박람회 앞두고 섬 응급환자 비율 80%

여수해경, 1분기 응급환자 62명 이송 고령층 환자 비율 높아

여수해경이 섬 지역 응급환자를 헬기로 이송하는 장면.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올해 1분기 여수해경 관내 도서지역 및 해상 등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긴급 이송 실적이 6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0명 늘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긴급 환자 발생 장소는 도서(섬) 지역이 49명으로 전체 8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도서별로는 여수 금오도 21명(46.2%), 개도~횡간도 11명(17.7%), 안도~연도 8명(12.9%) 순으로 응급환자가 많았으며, 응급환자 연령은 61세 이상이 41명(66.1%)으로 고령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에 의한 응급환자가 45명(72.6%)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0명(28.6%)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암 관련 이송환자가 증가(0→3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용 여수해경 서장은 “올해 1월 22일에는 여수 안도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해양경찰에서 긴급 이송에 나서는 등 도서지역 응급상황 대응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면서 “2026 여수섬박람회 방문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도서지역 안전관리와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