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선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 ‘지하 숲속존 조성’ 공약 발표

전 서울시의원…민주 서울 중구청장 후보 경선 나서
“미세먼지 걱정 없는 보행환경 조성…지하를 숲으로”
“세계 최초 개념 도입…지하 보행통로, 도심 속 쉼터 될 것”


최강선(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최강선 예비후보 측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선 최강선 예비후보(전 서울시의원)가 13일 미세먼지 걱정 없는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하 숲속존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지하 보행공간을 녹지와 휴식이 결합된 도심 속 숲으로 바꿔 생활환경을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으로 야외 보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지하 보행통로는 여전히 노후하고 어둡고 활용도가 낮다”며 “지하 공간을 쾌적한 숲속 보행공간으로 전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걷고 쉬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약으로 내건 지하 숲속존은 실내 녹지, 휴식 공간, 공기정화 시설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보행공간이다. 공기 정화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실내 녹지와 조명 개선을 통해 쾌적한 도심 쉼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최 후보는 “캠프 정책팀이 세계 최초 개념으로 구상한 것으로, 이를 중구 실정에 맞게 도입·확대하겠다”며 “지하 공간을 단순 통로가 아닌 도심 속 숲으로 바꾸는 생활환경 혁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노후 지하 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시범 조성한 뒤, 효과를 검증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명 개선, 환경 정비, 휴식 공간 조성 등을 통해 기존 지하 통로를 머무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최강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공약으로 발표한 ‘지하 숲속존’ 사례. [최강선 예비후보 측 제공]


최 후보는 “지하 보행공간이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이동 공간이자 도심 속 쉼터가 될 것”이라며 “작은 변화지만 주민이 매일 체감하는 생활환경 혁신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 보행공간이 많은 지역”이라며 “지하 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지하 숲속존은 단순 환경 개선이 아니라 생활을 바꾸는 정책”이라며 “지하가 숲이 되고, 보행이 휴식이 되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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