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프리랜서 종합지원 플랫폼 ‘서울 프리랜서 온’이 올해 1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 지 두 달 만에 계약 금액 1억2100만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8개월간 시범운영 실적 약 1억1400만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프리랜서 온은 이달 기준 누적 가입자 2066명, 총계약 금액 2억3500만원을 달성했다.
서울 프리랜서 온은 프리랜서와 의뢰인 간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금 체납 문제를 예방하고 실적 관리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서울시는 특히 시범운영 초기 2개월과 정식 운영 기간 2개월을 비교했을 때 가입자 수 약 3배, 계약 금액 약 7배 증가 등 정식 오픈과 함께 진행된 플랫폼 개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는 서울 프리랜서 온이 안심결제 단일 기능만 제공했던 데 비해 올해부터는 계약·결제·실적 관리·분쟁 상담·일거리 정보까지 통합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개편되면서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체감 효과도 뚜렷하다. 프리랜서는 ‘안심결제’를 통해 대금지급 지연에 대한 불안 없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의뢰인 입장에서도 플랫폼을 통해 거래 내역이 자동으로 연계돼 프리랜서 실적확인서 발급이 가능해지고 등록 프로필로 경력과 활동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인력 활용 효율이 높아졌다.
서울시는 서울 프리랜서 온 이용 확산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연계, 이용 기업에 보증 비율 상향과 보증료율 우대를 지원하고 정책자금 신청 시 장기·저리 자금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공공기관 평가 및 제도와 연계해 이용을 확대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 참여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 프리랜서 온이 거둔 성과는 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걷어내고 프리랜서를 노동자로서 온전히 보호해 줄 안전망이 돼 주리라 기대한다”며 “프리랜서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과 공정한 거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서울 프리랜서 온’ 플랫폼 대금체납 든든한 울타리로
결제·분쟁·일거리 정보 등 종합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