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돌봄교실·공연예술공간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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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유휴공간이 수영장과 도서관·공연예술공간 등으로 바뀐다. 사진은 기사를 분석해 AI로 제작한 그림. [제미나이로 제작]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학교 유휴공간이 수영장과 도서관·공연예술공간 등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14일 ‘2026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들 사업에 총사업비 879억원의 55% 수준인 48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시설 증축 3건, 리모델링 2건이 포함됐다.
이번 공모에는 4개 교육청에서 5개 사업을 신청했고 사업 5건 모두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이란 교육청·학교·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학교 또는 폐교에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사용하는 교육·문화·복지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사업은 ▷대전 서구 대전성천초 ▷충남 천안 충남예술고 ▷경기 성남 삼평중 ▷경기 의정부 고산초 ▷광주 광산구 광일고 등 5곳이다.
세부적으로 선정된 사업에는 수영장,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교육·돌봄교실, 공연예술복합공간, 메이커스페이스, 평생교육실 등이 생긴다.
교육부는 학교 유휴공간을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쓰는 교육·체육·문화·복지 공간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2023년 시작돼 이번까지 총 104개 사업이 선정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39개, 2024년 41개, 2025년 19개, 올해 1차 5개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인구감소지역과 농산어촌 지역을 우대해 지원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자기주도학습센터, 돌봄·방과후, AI·로봇 등 교육·체험 시설을 설치하면 재정지원 비율을 총사업비의 최대 80%까지 높인다.
다만 지자체·교육청·학교 간 협약 체결 등 사전 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확대 지원의 효과는 6월 예정된 2차 공모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생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인구감소지역과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이 2차 공모에서 더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