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협상단, 이번주 후반 이슬라마바드 복귀 예정”

4월 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이란 종전협상을 알리는 입간판 주변을 현지인들이 청소하고 있다.[AP=연합 자료]

4월 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이란 종전협상을 알리는 입간판 주변을 현지인들이 청소하고 있다.[AP=연합 자료]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지난 주말 1차 종전협상이 결렬된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이번 주 후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실제로 양측이 협상 재개를 추진 중이라면 지난 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노딜로 끝난 첫 종전 협상 이후 며칠 만에 다시 대면할 가능성이 검토되는 것이다.

이같은 보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지난 13일 역봉쇄를 강행한 이후 나온 것이기도 하다.

앞서 스페인 EFE 통신 등에 따르면, 핵심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지난 13일 미국·이란과 다시 접촉하며 2차 협상 개최와 오는 22일로 끝나는 양국의 휴전 연장 방안을 모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번 전쟁을 부추겼다고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와도 지역 내 정세에 대한 논의를 하며 갈등 완화를 위한 활발한 외교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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