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소폭 내린다…3월 코픽스 0.01%P↓

신규취급액 기준 연 2.81%
신잔액 코픽스도 0.02%p↓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은행 대출 창구. [헤럴드DB]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만에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월(연 2.82%)보다 0.01%포인트(p) 낮은 2.81%로 집계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에서 변화가 없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2.47%에서 2.45%로 0.02%p 내렸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에서는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3.99∼5.39%에서 3.98∼5.38%로 0.01%p 낮아진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 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75∼5.15%에서 3.74∼5.14%로 인하된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3.80∼5.40%에서 3.79∼5.39%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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