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380억달러 평가…JP모건·블랙록 참여
물리 기반 AI 개발…오픈AI·xAI 출신 인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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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AFP] |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가 100억달러 규모의 대형 투자 유치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프로메테우스가 100억달러(약 14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곧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지난해 11월 확보한 62억달러(약 9조원)가 포함되며,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메테우스의 기업가치는 약 380억달러로 평가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JP모건체이스와 블랙록 등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조스 역시 초기 투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2021년 베이조스가 아마존 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난 이후 공동 CEO로 경영에 복귀하며 설립돼 주목받았다. 본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으며 런던과 취리히에도 사무소를 두고 있다.
프로메테우스는 물리 법칙을 이해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해 제조·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AI 출신이자 xAI 공동 창업자인 카일 코식을 영입해 인프라 구축을 맡겼다. 코식은 xAI에서 초대형 슈퍼컴퓨터 ‘콜로서스’ 인프라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한편 FT는 이번 투자와 별도로 프로메테우스 지주회사가 수백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자금은 향후 AI 기술 확산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대한 지분 투자에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