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글로벌 제약사와 ‘백토서팁’ 공동개발 협의”

AACR서 대장암 삼중요법 전임상 결과 발표

메드팩토 관계자가 ‘2026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백토서팁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하고 있다. [회사 제공]


메드팩토(대표 김성진)가 글로벌 제약사와 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의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21일 이 회사에 따르면, ‘2026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백토서팁의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 중이다. 학회는 17∼2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메드팩토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거의 반응하지 않는 현미부수체 안정형(MSS) 대장암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PD-1과 VEGFR 이중억제 기전에 백토서팁으로 TGF-β(베타)를 함께 저해하는 삼중 병용요법을 적용했다. 그 결과 기존 이중요법 대비 면역억제성 종양미세환경(TME)을 효과적으로 재구성하고 항원 제시 기능 회복 및 T세포 활성화를 통해 항암면역을 극적으로 개선하는 등 주목할 만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투약 후 29일을 관찰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삼제요법은 종양성장억제율(TGI) 85.6%를 기록했다. 기존 병용 표준치료(41.4%) 및 각 치료제의 단독요법(10.3~17.3%) 대비 월등한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생존율에서도 기존 병용요법이 60%를 기록한데 비해 삼제요법은 100%를 유지했다고 했다. 36일 후 관찰에서는 모든 요법에서 생존율이 0%를 나타냈으나 삼제요법은 80%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김성진 대표와 강동우 연구본부장이 참석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Anti-PD-1 항암제 및 VEGFR 억제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연구 협의도 했다고 전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삼제요법은 지방산대사에 의존하는 암세포의 생존에너지를 차단한다. 불응성 종양을 면역반응이 활성화된 민감성 종양으로 변화시켜 임상효능을 높이는 전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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