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녹색 패션 ‘코리안더비 스타일 페스타’ 개최

경마·패션 결합 亞 최초 시도
경연 우승자는 상금 300만원


경마공원에서 드레스코드에 맞춰입고 경마를 관람하고 있는 가족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영국의 로열 애스콧, 호주의 멜버른컵, 미국의 켄터키 더비를 잇는 경마 패션 축제가 아시아 최초로 마련된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오는 5월 3일 서울경마공원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G1 경주인 ‘코리안더비’ 개최에 맞춰, 경마와 패션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참여형 문화 행사 ‘코리안더비 스타일 페스타(Style Festa)’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마와 패션의 결합은 세계 경마 선진국에서 이미 오랜 전통으로 자리 잡은 문화다. 영국 로열 애스콧은 왕실이 참석하는 300년 역사의 경마 패션 축제이며, 호주 멜버른컵 카니발의 패션 대회 ‘패션 온 더 필드’는 매회 3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는 패션 축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미국 켄터키 더비 역시 화려한 모자와 컬러 패션, 셀러브리티 문화가 결합된 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코리안더비 스타일 페스타는 국내는 물론 일본·홍콩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도 선도적으로 시도되는 경마 패션 축제다.

이번 스타일 페스타의 공식 드레스코드는 ‘그린(Green)’이다. 초원과 목장, 잔디가 연상되는 그린은 코리안더비의 공식 테마 컬러로, 자연·환경·생명의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초록색 재킷, 드레스, 스카프, 모자 등 그린 계열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면 된다. 코디 전체를 그린으로 맞출 필요 없이 소품 하나로도 충분히 참여 가능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타일 페스타의 메인 프로그램은 ‘스타일 어워즈(Style Awards)’다. 참가자는 서울경마공원을 배경으로 코리안 더비 공식 배지와 아이템을 곁들인 본인만의 스타일을 담은 사진을 촬영한 뒤 당일 14시까지 인스타그램에 @koreanderby 계정 태그 후 #코스파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현장에는 공식 촬영 인력도 배치돼 촬영을 지원한다.

수상은 1등 1명(300만 원), 2등 1명(50만 원), 3등 2명(50만 원), 특별상 10명이 선정되며, 운영진·브랜드 파트너·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한다. 시상은 코리안더비 경주 전 시상대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는 코리안더비 경주 시상식 꽃다발 수여에도 참여하게 된다.

경마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당일 그린 컬러 아이템을 포함한 복장을 갖추고 경마공원을 방문한 전자마권 이용자 선착순 500명에게 ㈜우성씨텍 협찬 보잉 선글라스가 증정된다.

Print Friendly